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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철수 대표가 3차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가 제1야당인 민중당 후보와 통합할지 여부가 다가오는 총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안 의원은 서울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첨단 과학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감한 정부 개편으로 과학기술부총리라는 직책을 만들어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별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 공무원을 공무원 중심으로 하여 기술관료의 길을 닦고, 대한민국이 백신·인공지능·반도체 강국으로 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 후보는 당선되면 임기 중간에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임기 중간에 여야가 합의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국민의 50% 이상 신뢰를 얻지 못하거나 22일 제1당이 되지 못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이라고 안 씨는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권력 사유화로 자기 편만 지키고 살찌게 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제·안보·백신 정책의 무능을 탓했다.

안 의원은 여당과 야당의 대선후보도 규탄했다.

그는 “여당 후보들이 천문학적으로 불공정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부동산 비리 카르텔 범죄를 기획했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세 번째 대선 도전이다. 2012년 첫 대선에 출마한 그는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통합하기 위해 사임했다.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해 21.31%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그의 발표와 함께 안중근이 오는 11월 선출될 피플파워당 후보와 통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5.

피플파워당은 예비선거에서 9~10%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안 후보와 단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여론 조사에 따르면 스윙 유권자는 약 30%를 차지합니다.

일부 후보자는 이미 파트너십 제안을 연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민 후보는 “안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되면 안 후보와 통합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씨와 친분이 있고 애증의 관계다. 하지만 사적인 일은 제쳐두고 안철수에게 '행정단위를 바꾸자'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유 후보와 안 후보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 이후 2018년 총선을 위해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됐다가 낙선 후 분열됐다.

또 다른 대선후보인 하원의원. 국민의당의 홍준표 의원은 안 후보를 한국 중도적 가치의 전형으로 묘사하며 "가치 동맹"을 맺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DJP(김대중·김종필) 연대처럼 권력 대 권력이 하나로 뭉쳐 공동정부가 탄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